[고양일보]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청사 내에 위치한 갤러리 ‘꿈’에서 8월 한 달간 다채로운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덕양구청 2층 유휴 공간을 활용해 운영 중인 갤러리 ‘꿈’은 2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형식의 예술 작품을 무료로 전시할 수 있는 문화 예술 공간으로 신인작가들의 등용문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7월 24일(월)부터 8월 4일(금)까지 갤러리 ‘꿈’에서는 ‘산이 거기, 거기 산이 일산덕양전’을 주제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42년 화력의 박형필 화백의 서양화를 전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박 화백이 인생의 여정을 철학적 분위기로 50점의 화폭에 담아 일산을 노래한다.

8월 7일(월)부터 8월 18일(금)까지는 ‘고양시 특별사진전’을 진행한다. 고양특례시 소속 향토사학자 정동일 전문위원이 40여 년간 수집하거나 촬영한 고양특례시 덕양구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들과 같은 장소를 촬영한 최근의 사진을 비교하여 관람할 수 있다.

8월 21일(월)부터 8월 31일(목)까지는 ‘2023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진행한다.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라는 주제로 배움으로 만난 새로운 경험과 세상, 문해 교육을 통해 변화된 나의 일상 등을 표현한 시화 또는 엽서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시대적, 경제적 상황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들에게 문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덕양구청 2층에 위치한 갤러리 “꿈”은 누구나 관람 및 대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대관 문의는 덕양구 산업위생과 문화체육팀(☎031-8075-544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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