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고양시자살예방센터에서 삼송원흥11단지, 삼송원흥12단지, 별빛마을10단지 건영아파트 등 아파트 3단지에 자살예방 밤길조명(로고젝터)을 설치했다.

밤길조명은 2021년 희망메시지 공모전에서 선정된 메시지(‘나 하나쯤이 아닌 하나뿐인 나’,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우리 곁에 있어주세요.’)와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가 함께 표시되어 있다.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아파트 단지 16곳에 총 32개의 자살예방 밤길조명을 설치했다. 밤길조명은 입주민의 통행이 잦은 출입구나 가로등이 없거나 인적이 드문 장소에 설치된다.

고양시는 투신자살빈발지역 집중관리사업 ‘생명울타리’ 사업을 운영해 밤길조명 설치 외에도 입주민 대상 이동상담, 자살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이후 투신자살을 예방을 위한 비상문 자동개폐장치도 설치할 예정이다.

고양시자살예방센터 박선영 센터장은 “앞으로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상담 및 치료비 지원 문의는 고양시자살예방센터 (☎031-927-9275, www.goyangsp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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