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한 6.25 참전 유공자 회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참석한 6.25 참전 유공자 회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고양일보] 고양지식인마을은 4일 일산동구 부페파크에서 고양시 6.25 참전 유공자 50여분을 모시고 위로연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양지식인마을 주최/주관과 부페파크의 식사, 위캔쟙(이광식 대표)의 고양쌀 50포(5kg), 1군단 기념품 등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최국진 고양지식인마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가 고양시의원을 할 때 참전 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선배님들께 조금이라고 명예를 회복시키고자 노력한 기억이 새롭게 떠 오른다”면서, “늘 마음에 참전 유공자 선배님을 어떻게 모시나 하고, 마음속에 숙제를 가지고 있었는데, 부페파크, 1군단 등의 도움으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게 생각한다. 향후에도 우리 고양지식인마을 회원들이 뜻을 모아 오늘과 같은 의미 있는 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영복 6.25 참전 유공자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영복 6.25 참전 유공자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영복 6.25 참전 유공자회장은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어 감사하다. 후배들이 우리의 뜻과 희생을 알아준다면 기쁜 일”이라며, “고양지식인마을, 부페파크, 1군단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기규태 부페파크 대표는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는데, 고양지식인마을의 제안으로, 6.25 참전 유공자 어르신을 위한 행사를 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라고 생각한다”며 “지역 사회에 항상 보답하고 기여하는 부페파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1군단에게 제공한 기념품을 최국진 회장(좌)이 신영복 6.25 참전 유공자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1군단에게 제공한 기념품을 최국진 회장(좌)이 신영복 6.25 참전 유공자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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