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는 이종덕 시의원 모습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는 이종덕 시의원 모습

[고양일보] 고양시의회 이종덕 의원은 지난 1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양문화재단에 어울림누리 주차정산소에 설치되어 있는 차단기 대신 무인정산 시스템을 설치, 입·출차 불편을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어울림누리 주차장 이용의 90% 이상은 인근 주민들인데, 주차차단기로 입·출차 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주민들의 주차 입출차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주차차단기를 철거하고 무인정산 시스템을 설치 할 수 있도록 고양문화재단에 제안한다”고 했다.

고양문화재단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 문화예술과에 사업비 5억원을 요청했고, 시 문화예술과는 2023년 본예산에 예산을 반영하여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고양어울림누리 주차정산소를 철거하고 무인정산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어울림누리 주차정산소 모습
어울림누리 주차정산소 모습

이에 이종덕 의원은 “어울림누리 주차 정산 시스템은 굉장히 오래된 방식으로 하루빨리 주차차단기를 철거하고 무인정산 시스템을 설치하여 공연을 보러오는 관람객이나 주차장을 이용하는 인근 주민 모두 주차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시 관계자에 따르면 5억원의 예산을 통해 현재 공사를 진행하기 위한 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있고, 6월~7월 중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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