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지난 14일 ‘고양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는 이정형 고양시 제2부시장, 관련분야 전문가, 관련부서 공무원, 산하단체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용역은 일신신도시 등을 비롯한 16개 지구단위계획구역을 대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1990년대 초 주택가격 안정과 주택난 해소를 위해 건설된 1기 신도시인 일산지구단위계획구역과 화정·능곡지구단위계획구역 등에 대하여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제정과 현재 추진 중인 「2035 고양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수립 등에 맞춰 도시를 체계적으로 개발·관리하고 토지이용 합리화를 통한 양호한 도시환경을 확보하기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행신·중산·대화·가좌 등 기존의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한 정비와 새롭게 조성이 완료된 삼송·원흥 지구의 원활한 관리를 포함하여 고양시 전역 총 16개 구역의 지구단위계획을 검토한다.

특히, 지난 2017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이후 도시기능 회복과 가로경관 향상, 개정법령 반영, 과도한 규제와 불합리한 계획으로 발생했던 민원사항 개선, 지구단위계획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고 도시 여건 변화에 따른 도시기능 증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관련 용역을 기초조사, 여건분석, 교통성, 환경성, 경관성 검토 등을 거쳐 각 지역별 세부적인 재정비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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