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국민건강보험 고양일산지사는 가나 건강보험청(Ghana National Health Insurance Authority) 소속 실무자급 공무원 5명이 지난 30일 고양일산지사에 방문, 현장 실무 노하우 전수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과 협력하여 가나 건강보험체계 강화를 위해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 경험과 지식을 전수하는 초청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사 방문은 그 일환으로 건강보험 정책관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커리큘럼 중 하나다.

고양일산지사는 가나 건강보험청 사절단에게 지사 업무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각 부서별 업무 현장을 다니며, 실무진들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직접 민원실도 둘러보고 건강보험 업무 전산 화면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세부적인 설명을 듣기도 하였다. 그 과정에서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만큼 철저한 개인정보 관리와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처리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가나 사절단은 “고양일산지사에 방문하여 우수한 대한민국 건강보험 운영에 대해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현장 견학으로 가나를 포함한 아프리카의 제도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근채 지사장은 “이번 지사 방문으로 우리나라 건강보험이 일선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노하우가 있는지 직접 확인함으로써,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아프리카 전역의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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