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국림암센터 봉사동호회 ‘이음’이 구급함 60개를 후원했다고 31일 전했다.

‘이음’은 국림암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동호회이다. 이음이 기탁한 구급함은 살균소독제, 연고, 마스크, 반창고, 혼합밴드 등 일상 속 응급상황에 필요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광미 국립암센터 봉사동호회 이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일상 속 응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급함을 후원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가구의 어려움을 살피는 일에 함께 해준 국립암센터 동호회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품은 생활필수품인 구급함마저 부족한 의료 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기탁된 구급함 60세트는 덕양구 관내 재가암환자, 독거노인 등 의료취약계층 6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