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창단 20주년을 맞은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이를 기념해 오는 6월 3일 오후 3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제3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될 이번 정기연주회는 ‘아베 마리아(Ave Maria)’ 등 익숙한 클래식 곡으로 막을 연다.

특히 합창곡으로 편곡한 바흐의 관현악 ‘G선상의 아리아(Air on the G string)’를 소년소녀합창단의 맑은 목소리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조성은 작곡가의 ‘별’, ‘꽃구름 속에’와 김소월 시인의 시를 바탕으로 작곡된 ‘못 잊어’ 등 여름밤과 어울리는 서정적인 곡들이 연주된다.

마지막 무대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의 수록곡이 장식한다.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한 안무를 펼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더욱 성장하는 희망찬 내일을 노래하는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34회 정기연주회 티켓은 전석 5,000원이다.

예매 및 관련 문의는 고양문화재단(www.artgy.or.kr, ☎1577-7766)으로, 공연문의는 고양시립예술단(☎031-967-961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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