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에 위치한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은 지난 10일 이랜드킴스클럽 일산점에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랜드킴스클럽 내 자리 잡은 일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일산농협과 이랜드킴스클럽이 협업해 진행됐다. 이날 개점식을 가지며 본격적인 농산물 판매를 개시했다.

개점식에는 이랜드리테일 윤성대 대표와 이랜드킴스클럽 김준수 대표, 김진의 조합장, 권지선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출하 대표 농가들을 비롯하여 2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매장을 둘러보고 향후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논했다.

로컬푸드는 최소 유통단계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함으로써 소비자는 신선하고 착한 가격의 지역농산물을 접하고 생산자는 판로를 확대할 수 있어 생산자, 소비자 함께 상생하는 선순환 방식이다.

이랜드킴스클럽 일산점 내 로컬푸드직매장에는 70여 농가가 당일 수확한 100여 가지의 지역 농산물들을 매일 진열하게 되어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 소비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진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탄탄하고 다양한 고객층을 가진 이랜드킴스클럽에 로컬푸드 매장을 개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우수한 우리 지역 농산물을 더욱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농업인 판로를 확대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고품질 농산물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랜드리테일 윤성대 대표이사는 “일산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 매장을 일산 중심지에 위치한 이랜드킴스클럽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 깊다”라고 말하면서 “일산 지역의 농산물 판매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개점식에 함께 참여한 권지선 소장은 “로컬푸드를 통해 농가의 재정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고양시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해 준 일산농협과 이랜드킴스클럽에 감사드리며, 로컬푸드의 메카인 고양시는 지역사회의 로컬푸드 확산을 위해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킴스클럽과 일산농협은 추후 전국 곳곳에 위치한 이랜드킴스클럽 내에 농산물 판매 전용 로컬푸드 매장 입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기로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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