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는 지난 12일 미래농업을 선도해 갈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제17기 고양벤처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입학생 47명과 관계자 등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선서, 과정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올해 고양벤처농업대학은 치유농업전문가반이 새로 개설됐다. 치유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치유농장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 우수 운영 사례, 치유농업과 정신건강 연계 활성화 방안의 이론과 실습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벤처농업대학은 전통적인 명문 교육과정인 농업기술전문가반은 농작물의 기초 이론과 재배기술을 배우는 과정으로 농업에 입문하는 시민을 농업 전문가로 양성하는 과정이다. 농업의 기초와 토양관리, 작목별 교육, 포장실습 교육이 이뤄진다.

올해로 17년째 운영되는 고양벤처농업대학은 지난 2007년 고양시의 농업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시작됐다.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농업인재를 양성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1년 과정의 농업인 전문 프로그램이다. 2022년까지 1,1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 인력육성팀(☎031-8075-42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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