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시민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다양한 판로를 제공하는 ‘새벽시장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올해부터 2개소로 늘어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고양시에서 생산한 곡물과 채소, 과일, 화훼류 및 가공품이 판매된다.

지역 농업인들로 구성된‘새벽시장 호수장터 협의회’는 호수공원에서 운영되던 장터를 대화동 고양실내체육관 입구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하는 새벽시장 대화장터는 대화동 고양실내체육관 입구 옆에서 4월 12일부터(매주 수·목요일 오전 7~10시) 개장한다.

시는 농산물 직거래와 장터 문화가 결합해 참여 농업인과 시민의 건강한 소통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산 호수공원 내 새벽시장 호수장터는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종료된 이후 5월 20일부터 매주 주말(토·일요일) 오전 6~9시에 개장할 예정이다.

새벽시장 호수장터 협의회 대표는 “호수공원과 고양시종합운동장을 오가는 길에서 싱싱한 고양시 농산물을 보고 가시길 바란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꼼꼼하게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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