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마스코트
대회 마스코트

[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대회 마스코트는 시조(市鳥)인 ‘까치’와 한반도 최초 재배볍씨인 ‘가와지볍씨’로 디자인했다.

지난 3월 실시한 마스코트 명칭 공모전에는 총 176건이 접수, 서면 심사와 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각 부문 최다 득표로 ‘까비’와 ‘벼리·토리’가 최종 선정됐다.

‘까비’는 까치의 첫음절과 날 비(飛)를 결합해 대회의 역동성과 힘찬 비상을 의미한다. ‘벼리’와 ‘토리’는 가와지볍씨의 ‘벼’와 쌀을 세는 단위인 ‘톨’을 기억하기 쉽고 친근감 있게 표현했다.

까치의 날개를 형상화한 엠블럼은 미래를 향한 도약의 의지를 담았고, 푸른색은 한강, 녹색은 북한산, 머리 모양은 꽃봉오리와 가와지볍씨를 상징한다.

대회 엠블렘
대회 엠블렘

시는 대회 상징물을 적극 활용해 온·오프라인에서 홍보와 이벤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경기장 47개소에서 49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대규모 대회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특례시는 5대 전략을 바탕으로 종합 계획을 수립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략 내용은 ▲시민이 함께 참여·소통하기 ▲질서 있고 체계적인 안전한 대회 운영 ▲스포츠 경제도시 이미지 제고 ▲조직적이고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 ▲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고양시에서는 오는 9월, 1천4백만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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