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지난 8일(토) 오후 1시, 고양특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6대 고양시청소년의회 출범식’이 개최됐다.

고양시청소년의회는 고양특례시 시민이자, 사회 구성원인 청소년들이 고양특례시 청소년 정책 수립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고양특례시의회에서 「고양시 조례 제1834호, 고양시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2017년부터 운영해왔다.

올해로 6대째를 맞이하는 청소년의회는 5개의 상임위원회(운영, 안전, 교육, 문화, 인권)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상임위원회에서는 매년 총 5건 이상의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전년도 제5대 청소년의회의 경우 5개의 제안정책 중 2개의 제안이 고양시 담당 부서로부터 시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정식 답변을 받는 등 고양특례시 청소년 정책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인 4명의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의원 24명에게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대신하여 고양시청소년재단 장맹배 사무국장이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고양특례시의회 김영식의장의 영상축사, 그리고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고덕희, 신인선, 천승아, 최성원 의원이 격려사와 함께 청소년의원 의원증과 의원배지를 직접 전달해 주면서 6대 청소년의회 출범에 큰 동기부여가 됐다.

이어서 진행된 제6대 청소년의회 의장단 선출에서는 성사중학교 조해원 청소년이 의장으로, 신일중학교 박채야 청소년이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되었으며, 새롭게 선출된 의장단이 주도하여 모의 회의를 직접 진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제6대 청소년의회는 구성된 운영, 안전, 문화, 인권, 교육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하여 올 12월까지 ▲본회의를 통한 정책 제안 ▲5분 자유발언 ▲현장 견학 ▲청소년의회 조례 개정 ▲의정보고회 등의 활동으로 고양특례시 청소년 시민의 삶과 권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느끼고 활동에 임할 예정이다.

끝으로 제6대 청소년의회 조해원 의장은 “임기 동안, 우리 24명의 청소년 의원이 적극적으로 청소년 의회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고양특례시 청소년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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