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지난 6일 교통 관련 부서 및 교통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인재교육원에서 ‘제4차 고양시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제4차 고양시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에 따라 대중교통 기본 목표 및 계획지표를 설정하고 대중교통 수단 및 시설의 개선과 확충방안을 논의하는 5년 단위 종합계획이다.

시는 고양시 특성에 맞는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대중교통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제4차 고양시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이날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해련 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시의원과 교통 전문가들이 참석해 고양시 대중교통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과 의견을 논의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신규 택지개발지구 대중교통 노선체계 개편 ▲마을버스와 도시철도 및 연계 강화 ▲GTX-A, 서해선 개통에 따른 노선체계 개편 ▲대중교통 정류장과 환승시설 개선 ▲지역 특성에 맞는 버스 준공영제 도입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고양시는 고양시 대중교통심의회의 자문을 받을 후 5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08만 고양시민이 가장 중요하게 꼽는 정책 1순위가 교통”이라며 “시민의 수요를 반영한 교통망을 구축해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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