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가 지난 10일 2022년 한 해를 빛낸 20명의 ‘고양시 높빛공직자’를 선발해 시상했다.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높빛공직자 제도는 맡은 업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고양시의 위상을 높인 공직자를 선발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고양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고양시만의 유일한 성과 포상제도로, ‘高(높을 고), 陽(볕 양)’이라는 고양시 지명을 따서 이름을 지었다.

2022년에는 다른 해보다 많은 32건의 공적이 접수되었고, 1차 및 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 3팀 총 6건의 공적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기업지원과의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이 선정됐다. 경기북부 최초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위한 용역 대상지 선정으로 각종 규제로 자족기능이 상실된 열악한 고양시 여건을 극복하고 경쟁력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는 자족기능을 회복하고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 완전한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첫걸음을 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지자체 최초 도로대장 공고 전산화 및 지도검색 시스템 구축으로 일반시민들에게 도로지정 공고 내역을 제공함으로써 사유도로 분쟁 및 재산권 침해 방지에 기여한 건축디자인과가 선정됐다.

또한 전국 최초 로컬푸드 탄소 포인트 사업으로 저탄소 먹거리 소비기반 구축으로 먹거리사업 국도비 지원 전국 10개 도시에 선정(경기도 31개 시군중 유일)된 농산유통과도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외에 ▲고양시 스포츠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정기 고연전 개최로 고양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상생 방안을 제시한 체육정책과 ▲고양영상문화단지 조성으로 글로벌 K-영상플랫폼 전초기지를 마련한 전략산업과 ▲전국 최초 24시간 이동노동자 쉼터로 저비용·고효율 이동노동자 휴게권 보장에 기여한 일자리정책과가 각각 선정됐다.

아래는 수상자 명단이다.

▲최우수 수상: 기업지원과 김동원, 표대영, 김태은, 정승환, 허백희

▲우수 수상: 건축디자인과 전찬주, 소진영, 서준영/농산유통과 한성준, 문유주, 박은숙, 김인경, 박현나

▲장려 수상: 체육정책과 이봉재, 이수영, 이원주/전략산업과 유성민, 김영주 /일자리정책과 김성홍, 이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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