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3일에 열린 높빛희망학교 제2회 초등과정 졸업식 모습이다.
지난 2월 23일에 열린 높빛희망학교 제2회 초등과정 졸업식 모습이다.

[고양일보] 고양특례시가 시대적 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 비문해자들에게 검정고시 없이 수업 이수만으로 학력을 인정하는 ‘높빛희망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높빛희망학교는 2021년 개소하여 2022년 제1회 초등과정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2023년도 학력인정 중학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2월 24일 원흥평생학습센터(원흥1로 26)에서 열린 제2회 높빛희망학교 초등과정 졸업식에서는 졸업생 15명과 선생님, 가족이 참석해 졸업생을 축하했다.

제2회 높빛희망학교 초등과정 졸업식에서 평균연령 76세의 학습자 15명은(최고령 학습자 86세) 고령 나이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꾸준히 초등과정 학력을 이수하여 졸업장과 학력 인정서를 받았다.

이 중 6명의 졸업생은 높빛희망학교 중학단계로 진학해 학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졸업장을 받은 어르신은 “좋은 기회에 좋은 교육을 받게 되어서 정말 행복하다. 중학 과정도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과(☎031-8075-2278) 또는 원흥평생학습센터(☎031-969-22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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