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9일 고양·일산동부·일산서부 경찰서 업무담당자와 범죄로부터 피해를 받은 시민의 경제적 지원방안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4가구를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가능여부를 검토하고, 민간자원을 연계한 심리적 고통 및 경제적 어려움 극복방안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고양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범죄피해 시민이 일정한 선정요건에 해당 되는 경우 신속하게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고양시 긴급복지지원 위기상황에 관한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의 신속한 지원방안을 위한 회의 <사진 = 고양시 복지정책과>

한편 고양시와 관내 3개 경찰서는 범죄로부터 피해를 받은 시민의 구호와 복지사각 지대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분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는 등 전담경찰관과 복지업무 담당자간 협업을 통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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