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월부터 2023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영농인이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돕고 새로운 영농 기술과 경영마케팅 방법을 안내해 농촌융복합 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벼농사·화훼·친환경·축산·시설채소·가공기술 등 7개 분야 전반에 걸쳐 실시된다. 전 과정 공통으로 고양시 농업정책과 주요사업 안내, 탄소중립 생활실천 교육, 미세먼지 대응 행동요령 교육이 실시된다.

시는 지난 7일부터 10일에 걸쳐 ▲트렌드 변화에 따른 치유텃밭 설계 ▲경기도 신품종 고품질벼(가와지1호) 재배기술과 농기계 임대사업 ▲화훼 유통 및 경영전략에 전문 강의를 실시했다.

오는 2월 14일에 미생물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 교육이 열릴 예정이다. 15일에는 축산 분야 가축 질병과 사양관리 교육이 열린다. 이어서 16일 시설채소반을 대상으로 열리는 스마트팜 이용 시설채소 재배와 엽채류 고품질 재배 교육이 열린다. 교육은 2월 27일 가공기술반을 공유주방 및 HACCP에 대해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과 예비농업인 등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31-8075-4286)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시작으로 벤처농업대학, 농업특화교육, 농업기초, 전문농업 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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