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수 경기도의원이 고양일산테크노밸리 내 관내 기업 토지 공급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택수 경기도의원이 고양일산테크노밸리 내 관내 기업 토지 공급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일보] 국민의힘 이택수 경기도의원(도시환경위원회)은 지난 3일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사업단 대회의실에서 “고양일산테크노밸리”와 “기업성장지원센터”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 일정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경기도 도시균형개발과 김홍윤 팀장,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사업단 김석조 단장,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이하 '고경연') 이상헌 회장 등이 참석, 김석조 단장으로부터 기업성장센터에 대한 사업 설명과 경기도 도시주택과 첨단도시기획팀장으로부터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산테크노밸리 관련 한류천 복원, 일산하수처리장 이전 등 현안 사항 위주로 검토하고, 특히 이상헌 고경연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일산테크노밸리 내 고양시 관내 기업 입주 전용단지 조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택수 도의원은 “일산테크노밸리 내 관내기업 입주전용 단지 등의 경우 현재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고양일산테크노밸리 활성화 전략 수립 용역에서 사전 검토되어야 하며, 개발사업이 종료되면 반영하기 어렵다"며 "활성화 전략수립용역에서 관내기업이 입주할 토지에 대해 특별분양 내지 별도의 입주단지를 마련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이 의원은 "용역이 완성이되면 이와 같은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기 어렵다"며 "용역이 완성되기 전에 용역보고 중간 중간에 이와 같은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활성화 전략수립용역 승인기관인 고양시와 경기도시공사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고양시 경제단체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충분히 검토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상헌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주선해주신 이택수 도의원과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고양시에는 95%가 10인 미만 기업이다. 고양일산테크노밸리에 들어가고 싶어도 못 들어가는 기업들에 희망을 주게 되어서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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