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 아람누리도서관은 10월 29, 31일 ‘예술가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서준호 큐레이터와 김태균 작가를 각각 도서관으로 초대한다. 10월의 예술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아람미술관 전시와 연계한 작가와의 만남은 ‘2016 경기유망작가 생생화화-신진 : 열네 개의 시선’에 참여한 작가와 큐레이터가 전시 전(前)에 예술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전시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서준호 큐레이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예술사 과정을 졸업하고 예술전문사 과정을 수료, 스페이스 오뉴월 대표로 전시기획자 겸 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4 부산 비엔날레 아시아 큐레이토리얼 특별전 공동기획 등 다양한 전시를 기획했다.

김태균 작가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조형예술대학 조소과 마이스터과정을 졸업했으며, 2008년에 등단해 2009년 빌링엔 슈베닝엔 야외 조각 학생 공모전 1위에 당선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9일 오후 3시 서준호 큐레이터, 10월 31일 저녁 7시 30분 김태균 참여 작가와의 만남으로 아람누리도서관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강좌 참여자는 11월 2일부터 원하는 날짜에 아람미술관에서 전시를 자유 관람할 수 있다.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아람누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16 경기유망작가 생생화화 – 신진 : 열네 개의 시선’전은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 창작지원사업으로 김윤재, 김태균, 김효숙, 박경종, 손진희, 안성석, 양쿠라, 윤성필, 이병찬, 이영호, 장선경, 편대식, 함수연, 홍기원 등 총 14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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