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는 만 40세 이상 구직자가 제2의 인생 설계를 통해 맞춤형 구직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고용종합검진 차원의 “생애경력설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생애경력설계서비스는 자신의 직업역량을 분석하면서 미래의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경력관리·능력개발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생애경력설계서비스는 `15년 재직자를 대상으로 처음 도입되었으며, 실시 결과 만족도가 높고 수요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금년부터 구직자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확대·제공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종전 1회 제공하던 서비스를 생애 3회에 걸쳐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희망자는 전국 31개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고양시는 고양상공회의소(031-969-5817). 파주는 파주상공회의소(031-8071-4245)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그간 개별적으로 운영되었던 중장년 고용안정정보망도 4월 1일부터 워크넷으로 통합·운영된다.

장년 구직자가 생애경력설계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경우 워크넷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구인·구직알선, 재도약프로그램, 전직스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워크넷 상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서비스별 전산망을 따로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희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중장년 고용정보망을 통합한 워크넷을 통해 장년들이 인생설계에서 재취업까지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One-Stop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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