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2023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7월 12일 화요일 GO! 참소리 주민참여예산 정담회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GO! 참소리 주민참여예산 정담회(고양 참여와 소통으로 리드하는 주민참여예산 정담회)”는 사전에 공문, 이메일 및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접수 등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제안 의견을 수렴하였다. 특히 금년도에는 고양 청소년교육의회와 연계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산 교육을 실시하고 의견 제안의 기회를 확장하였다.
이와 더불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와 고양교육지원청 재정 현황 및 주요 사업 안내, 학부모·지역주민의 제안 의견 발표 등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 및 고양 교육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도모하고, 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 등이 정담회에 직접 참여하여 의견을 제안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제안된 의견으로는 교육복지 예산 지원 확대, 수업용 정보화 기기 지원 확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과 보충 프로그램 지원, 학교 시설 개선 등의 사업들이 있으며, 주민참여예산 정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지역 및 학교 현장 중심의 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 서동연 교육장은 “이번 주민참여예산 정담회를 통하여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나아가 제안된 의견들이 2023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 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