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한센병 조기발견 위한 무료상담 재개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한센병 조기발견 위한 무료상담 재개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지난 29일 코로나19로 중단된 지역주민을 위한 한센병 관련 무료상담을 재개했다.

이날 한국한센복지협회 이동진료반이 한센병의 조기발견과 적기치료, 후유증 예방을 위해 무좀, 습진 등 한센병 증상 관련 피부질환 및 기타 증상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무료로 제공했다.

한센병은 피부 및 말초신경계 점막에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키는 만성감염성 질환이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장애를 남길 수 있지만 조기에 진단해 치료하면 감염의 우려도 없고 완치될 때까지 국가에서 무료로 치료·관리하므로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무료상담을 재개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감염병 예방 활동 및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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