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2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명희)가 오는 6월 25일(토) 첫 번째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마을주민 만 18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자치회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마을사업을 주민과 공유하고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자 주민투표를 통해 마을사업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자리이다.
마두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6일 주민총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여러 차례의 회의와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의제발굴 및 온라인 의제발굴을 거쳐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의제분류워크숍과 주민자치회 역량강화워크숍 등을 통하여 주민자치 역량을 키워 최대한 주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제안하는 과정을 배우며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를 추진했다.
마두2동 주민자치회는 2022년 마을사업 6개와 2023년 마을사업 5개를 제안했고 이번 2022년 주민총회에서는 총 11개 사업에 대하여 각각 찬반 투표를 하여 마을사업 시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온·오프라인 사전투표 진행 결과 총 154명이 참여했으며 주민총회 당일에도 현장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희 주민자치회장은 “마두2동 주민의 많은 참여로 진정한 주민자치‧자치분권을 실현하고, 많은 주민의 의견을 듣는 총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