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일산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7일 고양시에 위치한 화훼단지에서‘사랑의 반려식물 꾸러미 만들기’행사를 진행했다.
‘반려식물 꾸러미 만들기’행사는 3월 29일에 실시된 일산2동 주민총회에서 채택된 사업으로 일산2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60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꾸러미를 직접 제작해 전달하는 자치사업이다.
이날 주민자치회장, 주민자치위원, 일산2동장 등 20여 명은 화훼단지에서 직접 화분을 제작했으며 30개의 반려식물 꾸러미를 만들어 사회복지법인을 통해 일산2동 어르신들에게 전해드렸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안을 드릴 수 있었으며 꾸러미를 받은 어르신들은 “같은 화분이지만 반려동물처럼 반려라는 말이 들어가 있어서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홍두표 일산2동 주민자치회장과 백진규 일산2동장은 “코로나19 상황과 시대의 변화 때문에 예전만큼 이웃 간의 소통이나 교류가 활발하지 못하지만 앞으로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자치사업과 마을축제를 통해서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