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방경돈)는 관내 경로당 35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회계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산동구 경로당 149개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휴관이었다가 지난 425일부터 운영 재개하였는데 오랜 기간 휴관으로 인해 집합 교육 등이 제한되어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 습득의 어려움 등을 호소했다.

이에 구는 맞춤형찾아가는 경로당 회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년에는 작년 33개소에 2개소를 추가하여 35개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경로당 보조금 운영 회계 관리 안내 및 자주 물어보는 주요 사례에 대한 설명 정산검사 등을 통해 지적된 부분에 대한 정확한 정보 올바른 보조금 사용방법 등을 1:1 맞춤형으로 설명하고, 안전한 시설 관리 등을 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회계교육을 실시할 경로당은 2021년 하반기 정산 시 부적정 집행이 발생한 경로당, 최근에 임원진이 바뀐 경로당, 정산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 등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선정하고, 마스크 착용, 체온체크 등의 코로나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안전하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산동구는찾아가는 회계교육외에도 비대면 방식의 정보제공과 경로당의 요구사항 반영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지원방법을 고안하여 행정의 신뢰와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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