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막는 스마트한 발열측정 시스템 필요해
집단감염 막는 스마트한 발열측정 시스템 필요해
  • 김명숙 기자
  • 승인 2021.12.01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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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발랄한 어린이들
생기발랄한 어린이들

[고양일보]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영유아나 어린이가 주로 생활하는 어린이집, 장애아동 보육시설 등이 집단감염과 확산에 취약해 특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영유아나 장애아동은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고 면역력이 약하고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능력이 부족, 이러한 단체 보육시설에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예방적 대응이 요구된다.

이런 취약계층은 코로나19 이외에도 매년 유행성 질병이 반복되어 나타난다. 질병의 대부분 초기증상은 발열 증상을 동반하며 매년 약 50만명 이상이 감염되고 있다.

병  명 발생 나이 발생 시기 병  명 발생 나이 발생 시기
뇌수막염 4세-13세 여름집중(년중) 수  두 4세-6세 5월-6월, 11월-1월
수족구병 영유아 여름 집중 성홍열 영유아 늦겨울, 초봄
볼 거 리 영유아 4월-7월 독  감 전연령 봄, 겨울

어린이집 감염병 문제는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인플르엔자, 2015년 메르스 사태 등 신종 감염병이 등장할 때마다 반복되고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집은 수시로 혹은 계절별로 발생하는 전염성 질병에 대한 노출 위험이 크다.

더구나 집단감염의 확산으로 어린이집 무기한 휴원은 영유아·어린이 퇴소와 함께 재정 악화로 이어져 보육서비스 기반 약화, 어린이집 폐업, 보육교사 실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민간어린이집 A 원장은 “국공립 어린이집은 제반 운영비용이 지방정부 등에서 지급되지만, 약 84%를 차지하는 가정·민간어린이집은 코로나19로 재정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어린이집 휴원 등은 그 기간 학부모의 육아 부담 증가로 경제활동이 위축되거나 결국 가정생활의 곤란까지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감염병 초기증상은 대부분 발열을 동반하나, 영유아·어린이 등은 인지능력의 부족 등으로 스스로 발열 증상을 판단할 수 없어 초기 대응에 취약하다.

또한, 인체의 체온은 오전과 오후가 다르고 체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죽, 평소 기초체온이 37.1℃로 높은 사람은 37.2℃는 발열이 아니지만, 기초체온이 36.2℃인 사람은 37.2℃이면 발열로 확인이 필요하다. 발열 증상도 나이·계절에 따라 유행하는 질병이 다르게 나타난다.

현재 일반적인 발열 측정 방법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발열 관리를 위해 긴급히 설치된 열화상카메라 형태 발열 측정기는 개인별 기초체온을 반영하지 않고 일괄 37.5℃ 이상이면 '발열'로 검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체계적인 발열 감시 시스템으로 발열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감시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스마트 (포터블) 발열측정
스마트 (포터블) 발열측정기 모습

최근 ㈜비티씨 씨큐는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린이집과 요양원, 군부대, 학교 등 집단생활시설에서 발생하는 각종 감염병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발열측정 및 관리시스템(모델명 NTC-3010)을 출시한다고 지난 11월 22일 밝혔다.

또 이 제품은 휴대용으로 보건복지부가 1일 2회 이상 측정 및 기록 관리하도록 한 코로나19 유행 대비 어린이집용 대응 지침 수행이 유용하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개인별 발열 측정 데이터를 수집 분석, 개인별 고유의 발열 분포와 측정 시점의 발열 상태를 비교 분석해 즉시 알려주고 나이별·질병관리청의 계절별 유행 질병 정보 데이터를 받아 발열 증상 시점과 매칭 분석해 대응할 수 있다”라면서, “우리 제품은 행안부로부터 ‘재난안전 인증제품’으로 선정되어 지자체의 수의계약 제품으로 지정되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개정된 국가계약법 시행령에 따라 감염병 대응 확산방지 등에 필요한 제품을 심사해 재난안전 인증 제품으로 인증된 제품을 수의계약 대상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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