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일산동구 정발산동은 지난달 진행했던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표어 공모 결과 5개의 표어를 최종 선정해 피켓으로 제작, 20일부터 정발산동 공원 등 산책로 곳곳에 설치했다.

반려인이 늘어나면서 동물 배설물이 공원 산책로나 골목길 주위에 방치되는 등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회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페티켓(반려동물+에티켓) 계도 문구를 피켓으로 제작했다.

정발산동 직능단체 위원들로 구성된 봉사단 ‘정발산동 춤추는 빗자루’에서도 적극 나서, 페티켓 홍보 피켓 설치에 동참했다.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회 진윤숙 위원장은 “이번 표어 공모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이를 계기로 정발산동에 성숙한 반려문화가 정착되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조화롭게 생활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직원들도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만큼 끝까지 책임지고 보호하는 반려인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반려인의 에티켓, 우리 정발산동 주민이 먼저 모범을 보이자”라고 당부했다.

이번 ‘반려인 표어 공모’ 최종 선정 대상자는 정발산동 주민 김영미 님, 김다혜 님, 윤희자 님, 최영재 님, 별이아빠 님 등 5명이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