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하이츠에듀 박재이 대표
[인터뷰] 하이츠에듀 박재이 대표
  • 구자현 발행인
  • 승인 2021.08.14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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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이 대표
박재이 대표

구자현 발행인: 대한민국에서 미래세대를 이끌 학생들을 올바로 지도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는데요. 강남과 일산에서 입시전문학원을 10년간 운영을 하셨죠. 또한 학생들의 인성을 담당하는 윤리 선생님으로 활동했고, 특히 현재는 최상위 학생들을 지도하는 (주)하이츠에듀 대표로 있죠. 요즘과 같은 무한경쟁시대에 가장 현실적인 학습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박재이 대표: 역시 근본에 충실한 게 중요하죠. 연령과 학교 단계별로 차이가 있지만, 학생들의 개인적 학습자질 외에 어린 학생일수록 학습의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부분에 집중해야 합니다. 가장 큰 환경적 요소는 부모님의 양육 태도, 친구 그리고 지도하는 선생님의 역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역할은 정서적으로 아이와 유대감을 가져야 합니다. 학습에 대한 동기를 자연스럽게 불러일으킬 수 있는 집안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들이 집에서 일정한 시간에 독서하는 모습을 학생이 본다면 자연스럽게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겠죠. 나이가 어릴수록 스스로 학습 방법을 찾는 것은 극히 제한적입니다. 부모는 미래 직업이나 진로를 함께 고민해주고 거기에 맞는 대학의 방향과 목표를 제시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친구의 영향은 큽니다. 특히 또래 친구의 영향은 절대적입니다. 긍정적인 선의의 경쟁은 학습 동기로 좋죠. 우수한 학습 능력을 지닌 친구들과 같이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더 좋겠죠.

적절한 목표를 제시하고 이끌어줄 수 있는 멘토 역할의 선생님은 꼭 필요합니다. 훌륭한 스포츠선수들을 보면 선수만큼 치열하게 목표를 제시해 주는 코치나 감독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학습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구 발행인: 초·중·고 학생 교육의 근본 목적은 무엇일까요?

박 대표: 초·중·고등학교 교육은 우리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상식과 지식 및 문화와 가치관 등을 단계별로 배우는 거죠. 궁극적으로 원활한 국가의 시민이 되는 것이 본질적 목적입니다. 또한 대학이라는 전문적 지식 습득을 위해서 필요한 기본지식에 대한 교육이기도 하고요.

구 발행인: 강남과 일산에서 학생들에게 좋은 학교 진학을 위해 10년간 학원을 운영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의 분위기는 어땠나요?

박 대표: 2003년 고양시 일산에서 학원을 시작하던 시기에는 특목고를 가기 위해서 초·중등 학생은 어렵고도 많은 학습을 학원을 통해 배웠습니다. 2005년 청심국제중 설립이 되면서 전국에서 많은 초등학생은 특목고를 가기 전에 전국에서 100명을 모집하는 청심국제중 입학을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전국에 특목고는 대략 70여 개가 넘었지만, 전국 단위로 모집하는 국제중은 청심국제중 하나였습니다. 전국의 영재성을 띤 초등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큰 관심을 갖게 했죠. 그때 저는 ‘세종국제학원’ 이라는 국제중 전문입시학원을 일산과 목동에 운영하였습니다. 국제중이 전국단위로 모집하다 보니 국제중에 입학하려는 학생들도 전국단위로 세종국제학원으로 입시생들이 몰려왔죠. 청심국제중의 입학경쟁력이 첫해 54:1이었던 것처럼 저희 학원도 시험을 통과한 우수한 학생들만 선발하여 지도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에 입학하기가 어려운 만큼 국제중 합격률도 높았고 당연히 입시전문학원으로서 위상이 생긴 거죠.

주중에는 일산, 강남, 목동을 비롯한 수도권 학생들이 모였죠. 주말과 방학엔 전국에서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많은 학생이 학습을 원하는 입시학원이 된 거죠. 1%의 학습실력을 갖춘 학생들이었습니다. ‘세종국제학원’이 일산과 목동에만 운영하다 보니 타지역에서 같은 시스템과 학습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싶다는 원장님들의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10여 개의 학원이 세종국제학원으로 가맹을 맺기도 했고요.

구 발행인: ‘세종국제학원’ 저도 들어본 것 같습니다. 이 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는 (주)하이츠에듀 대표로 계신 데 수학전문학원이라고 들었습니다. 많은 과목이 있는데 수학만 집중적으로 지도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박 대표: 수학은 모든 교과목의 학습 능력의 기준이 되는 학문입니다. 특히 학문은 논리성과 합리성의 체계를 갖출 때 비로소 학문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수학은 가장 기초적이고 원리적인 논리성과 체계성을 갖추게 해주는 학문이죠. 근본에 충실한 거죠.

구 발행인: 하이트에듀의 가장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박 대표: 하이츠에듀의 차별성은 분명한 학습 목표와 평가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효율적 결과를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목표하는 상위학교에 반드시 진학할 수 있도록 지도·평가하는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사는 일반적인 교과과정으로 모두에게 균등한 학습을 하게 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나 하이츠에듀는 상위권, 최상위권 학습을 지향해 나가는 커리큘럼에 집중하고 있죠. 입학뿐 아니라 정기적인 평가로 계속해서 학생의 실력을 평가하고 피드백하면서 최상위에 이르도록 지도하는 시스템입니다.

구 발행인: 작년 초부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원가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죠.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 있을까요?

박 대표: 원격시스템이 도입된 거죠. 학교는 당연히 해야 하지만 사교육인 학원도 원격시스템을 활용할 수뿐이 없죠. 대면 강의는 학생들을 통제하면서 지도하기가 쉬웠는데, 원격시스템은 한계가 있죠. 특히 사교육 특성상 학생들을 통제하기가 더 어려워진 거죠.

구 발행인: 요즘은 가상현실인 메타버스(Metaverse)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미래에는 학원에도 메타버스(Metaverse)가 적용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온라인을 넘어 현재의 모습을 가상공간에 똑같이 복제하여 선생님과 학생이 수업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박 대표: 어려운 질문이네요. 단적으로 말해 아직 쉽지는 않을 것 갔습니다. 교육은 컨텐츠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선생과 학생 간에 끊임없이 발생되는 감정이 있죠. 가상현실에서 현실과 같은 감정, 관리, 통제, 경쟁 등의 시스템을 복제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자기 관리를 잘하는 학생들로만 가상현실에서 구성된다고 해도 수업이 쉽지 않은데 공부에 별로 관심이 없는 학생들이 가상현실에서 수업이 가능할까요? 저는 교육은 선생과 학생이 대면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메타버스(Metaverse)가 어느 정도까지 발전할지는 모르지만 아직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구 발행인: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성적향상을 위해 본인들의 모든 것을 헌신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부모로서 자식들의 학업성적을 올리기 위한 좋은 자세는 무엇이 있을까요?

박 대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들의 정서적 안정감입니다. 부모님은 모든 면에서 모범적이어야 겠죠. 쉽지는 않죠. 그러나 부모인 이상 노력해야죠. 부모와 자식 간에 신뢰가 중요하고요.부모가 자녀들에게 멘토로서 인정을 받는 것이 우선 필요하죠. 그렇지 않으면 모든 말을 잔소리로 듣죠. 학습적인 동기부여나 목표설정 등은 꼭 전문가와 상담을 받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 부모는 교육전문가는 아니죠. 학습 관련한 정보나 진학, 진로, 등은 컨설팅받는 것이 필수입니다. 자녀가 어릴 때부터 상담을 통해서 하나씩 확인해 나가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구 발행인: 인생의 좌우명을 무엇인가요?

박 대표: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帝家 治國平天下)’입니다.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되죠. 가정 사회 국가 등등 내가 단단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죠. 나의 생각과 행동이 점점 퍼져서 모두에게 영향을 주겠죠. 항상 나 자신을 돌아보면서 살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지도하기 전에 과연 내가 모범적인 삶을 살고 있나 항상 돌아보죠. 제가 가르친 학생 중에 자기소개서를 “배워서 남 주자”라고 적은 학생이 있었습니다. 통상 학생들은 어릴수록 자기 성취에만 관심이 있죠. 그러나 그 학생은 자신의 배움을 다른 좋은 곳에 활용하고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적은 것이죠. 확실히 그러한 마음을 가진 학생들은 말과 행동이 일반 학생과 차이가 있었습니다. 결국 더불어 사는 세상이니 어릴 때부터 자기의 관심 범위를 넓혀나갈 수 있으면 좋겠죠. 상위 1%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이유가, 남 주기 위해서라는 이런 아이들이 많을수록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아지지 않을까요

구 발행인: 오늘 좋을 말씀 감사드립니다. 하이츠에듀의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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