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창의성 전도사 김영호 경영학박사
[인터뷰] 창의성 전도사 김영호 경영학박사
  • 구자현 발행인
  • 승인 2021.06.04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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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블록피아(blockpia)교육 대표이사
김영호 ㈜블록피아(blockpia)교육 대표이사

구자현 발행인: 우리는 변화무쌍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어떠한 일들이 생길지 예견하기 쉽지 않죠. 특히 환경문제는 너무 심각하여 해결책으로 탄소를 줄이기 위해 각국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변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좀 더 창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대처해야 되는데요. 오랜 기간 다양한 지적 공부와 체험을 통해 창의성의 중요성을 널리 펴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 현재 ㈜블록피아(blockpia)교육 대표이사와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호 박사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영호 대표: 간단히 소개하면 아이들에게 블록을 통해 창의성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아 지역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구 발행인: 회사경영으로 항상 바쁘시다고 알고 있는데요. 시간을 쪼개서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주민자치의 핵심은 주민이 가진 잠재적 자치능력을 자신의 지역에 이타적으로 발현되도록 이끄는데 있는데요. 현재 주민자치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김 대표: 예전보다는 지역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는 것 같습니다. 행신3동의 경우 꽃심기, 헌혈, 어르신 돌봄 봉사 등 작지만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영호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영호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장(좌측에서 첫 번째)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구 발행인: 주민자치위원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이 꼭 필요할까요?

김 대표: 무엇보다 3가지 정도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조례나 운영세칙 등이 좀 더 현실감있게 변경되기를 원합니다. 각 동에서 발생하는 많은 문제를 좋은 규칙안에서 조정 및 자정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둘째는 회계 부분입니다. 작은 예산이라도 회계는 주먹구구식으로 진행하면 안됩니다. 모든 회원과 수시로 공유해야 합니다. 그래야 신뢰도가 올라갑니다. 셋째는 위원 간의 화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입니다. 현재 위원이 25명인데 앞으로 40~50명 정도 인원이 더 늘어나면 적지않은 분열과 혼란이 생길 확율이 큽니다. 많은 연구를 통해 화합의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 발행인: 개인적인 질문을 하겠습니다. 항상 창의성에 대해 생각하고 계신데요. 이러한 동기를 가지게 된 계기가 무엇일까요?

김 대표: 오랜 기간 교육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니 무엇보다 창의성 교육이 좀 더 필요하다고 느낀거죠. 이제는 우리도 기초과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받는 나라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창의성을 키워주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재미를 통해서 창의성이 키워진다면 더 좋겠죠. 많은 고민을 하던 중 어린이들에게 재미도 있으면서 창의성도 키워주는 블록 교육사업을 시작하게 된거죠.

구 발행인: 창의성이 중요하다는 것은 아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계발되는 건가요?

김 대표: 창의성은 하나의 이론이 아닙니다. 창의성 교육을 하면 현대를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논리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누구나 꼭 필요한 사고체계를 키울 수 있는 거죠. 또한 육하원칙을 근거로 상대방이나 대중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올바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도 길러집니다. 우리는 사회라는 집단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하죠. 이 부분에 창의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구 발행인: 창의성을 어떻게 쉽게 정의하면 좋을까요?

김 대표: 창의성하면 자꾸 새로운 것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창의성은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무엇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쉽게 말하면 경영적 측면에서 보면 기존의 많이 알려진 기술들의 융합입니다. 각 분야의 많은 것들이 융합할 때 시너지 효과가 나오죠. 기존에 서로 관계성이 없다고 생각한 것들이 창의성을 가지고 융합시켰더니 많은 획기적인 상품이 나온거죠.

구 발행인: 블록피아(blockpia)는 어떤 회사인가요?

김 대표: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워주기 위해, 블록이라는 재미있는 수단을 사용하여 아이들이 직접 자신이 노력하여 창의성 체험을 시켜주는 회사죠. 다시 말하면 아이들에게 블록이라는 놀이도구를 이용하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거죠. 경영적 측면에서는 블록을 통해 자기 주도형 학습을 하는 “프랜차이드”사업을 주되게 하고 있습니다. 회사라는 것이 소득의 일정 정도를 좋은 곳에 사용해야 되는 것이 중요하죠. 따라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측면에서 창의적 블록을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에 창의력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노인들의 치매 예방과 지연에 도움을 주는 “백세블럭”을 개발하여 “양로원”과 “주관보호시설”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 발행인: 블록이라는 것이 활용할 수 있는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 치매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죠. 회사를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일까요?

김 대표: 대기업이 아닌 관계로 블록에 대한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해도 세상에 알려지기가 쉽지 않죠. 홍보가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구 발행인: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관은 무엇일까요?

김 대표: 항상 마음속에 새기는 세 가지 단어가 있습니다. 초심, 성실, 열정입니다. 저의 삶에 중심축이죠. 사업이 어느 정도 잘될수록 초심(初心)을 잃어버리기 쉽죠. 항상 처음에 사업을 하는 절실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성실을 통해 가족을 포함하여 내 주변에 알고 있는 모든 사람과의 끈끈한 신용을 유지해야 되고요. 마지막으로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열정이 저의 중요한 가치관이죠.

구 발행인: 회사를 운영하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였나요?

김 대표: 블록을 통해 어린이들이 창의성이 개발되는 모습을 보면 너무 행복하죠. 일한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심장병 어린이 돕기 운동을 한 적이 있는데 지금도 가장 행복했던 기억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구 발행인: 올해 꼭 이루고자 하는 소원은 무엇인가요?

김 대표: 현재 제가 운영하는 블록피아(blockpia)가 좀 더 성장하면 좋겠고요. 바쁘지만 주민자치위원장 역할을 잘했으면 하는 소원이 있습니다.

구 발행인: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봉사활동 중인 김영호 주민자치위원장 모습
봉사활동 중인 김영호 주민자치위원장 모습 (좌측에서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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