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가좌천에 설치된 기존 산책로에 이용객들의 교행이 가능하도록 보행매트를 추가 설치했다.
고양시는 가좌천에 설치된 기존 산책로에 이용객들이 교행 가능하도록 보행매트와 로프 난간 등을 설치했다.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서구는 지방하천인 가좌천에 설치된 기존 산책로에 이용객들의 교행이 가능하도록 보행매트를 추가 설치하는 사업을 지난 2일 완료했다.

가좌천에는 지난해 산책로와 쉼터 조성공사를 완료했으나, 산책로의 폭이 1m 가량으로 협소해 이용하는 주민들이 교행 시 불편하다고 나무테크 등의 설치를 구에 지속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구는 하천법상 시설물 설치에 문제점 등을 검토 후 금년도 4회 추경예산에 사업비 9천만원을 반영, 나무테크 대신 설치가 가능한 보행매트를 가좌천 중류 가덕교(송산로)에서 파주 삽다리까지 약 2km 구간에 걸쳐 설치했다.

아울러 동일 구간에 로프 난간 등 부대시설도 설치 완료해 가좌천 산책로나 쉼터 이용 시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여유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가좌천 산책로 매트 설치로 추가 보행로를 확보, 여유로운 산책과 휴식을 즐길 공간을 마련한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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