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댄스컴퍼니가 춤으로 만나는 고양 설화 이야기 ‘무아지행II’ 공연을 개최한다.
고양댄스컴퍼니가 춤으로 만나는 고양 설화 이야기 ‘무아지행II’ 공연을 개최한다.

[고양일보] 고양시 문화예술진흥 공모 지원사업 ‘고양문화다리’에 선정된 ‘고양댄스컴퍼니’가 11월 26일 목요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춤으로 만나는 고양 설화 이야기 ‘무아지행II’ 공연을 개최한다.

고양댄스컴퍼니는 2013년 설립된 고양시 출신의 영재 무용가 20여명으로 이루어진 한국무용 전문 단체로써, 한국무용가가 강윤선(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강선영류 태평무 이수자, 세종대 미래교육원 순수무용학과 외래교수) 대표가 이끌고 있다.

고양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으로써 고양시 문화예술의 발전과 예술성을 높이고 예술문화를 향유하지 못했던 고양 시민들에게 한국무용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며, 한국 춤을 널리 알리고 있다.

행주문화재, 꽃박람회, 호수예술축제 등 고양시를 대표하는 수많은 공연에 다수 참여했으며, 경기도 대표로 2018년, 2019년 전국무용제 참가 은상, 동상의 본상 수상과 안무상, 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 총 연출과 안무를 맡은 강윤선 대표는 고양시 설화를 창작 무용화하여 고양시 설화와 문화예술에 깃들어 있는 상징적 이미지들을 형상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작품을 만드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고 한다.

또한 고양시 설화인 서삼릉, 행주산성, 한씨미녀설화, 밥할머니 설화, 웅어이야기 등을 창작 무용으로 작품화하여 지역 콘텐츠 작품으로 관객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무용 작품을 만들었다. 지역 무용의 대중화를 목표로 고양시 출신의 젊은 무용가들이 이 작품을 공연하는데 많은 의미가 있다.

강윤선 대표는 “앞으로도 고양시를 널리 알리고 지역 예술 문화 발전과 활성화 기여, 문화 예술 인재 육성을 목표로 나아갈 것”이라며,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관객 분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안타깝지만, 코로나19 극복과 치유의 염원을 담아 이번 작품을 고양시민과 함께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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