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교외선 일부 노선 변경 추진
고양시, 교외선 일부 노선 변경 추진
  • 박공식 기자
  • 승인 2020.11.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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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변경 사전타당성 용역에 적극 반영”
인구 밀접한 관산동, 고양동 경유 필요

[고양일보] 철도망 확대를 위해 교외선 운행재개를 추진 중인 고양시가 교외선의 기존 노선을 인구가 많은 관산동, 고양동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1963년 8월 개통된 교외선은 고양 능곡역에서 양주 장흥역, 송추역 등을 거쳐 의정부역으로 이어지는 31.8㎞ 구간을 연결하는 철도로, 지난 2004년 이용 수요 저조 등의 사유로 여객수송이 중단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17일 양주시 주관으로 고양시, 의정부시 등 교외선 경유 3개 시가 11월말 완료를 목표로 사전 타당성 용역을 공동추진 중이며 고양시는 인구가 밀접한 관산동, 고양동을 경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도 “기존의 교외선 노선을 인구밀집도가 높은 관산동, 고양동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하는 것이 앞으로도 고양시민 교통편의성 및 사업성을 동시에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과 고양동은 그동안 개발이 많이 이뤄져 인구가 두 개 동 합쳐 6만7000명으로 기존 노선 변경이 실현된다면 원릉역에서 삼릉역을 거쳐 벽제역에 이르는 노선이 바뀌게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검토 중인 교외선 노선으로는, 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무가선 트램으로 추진한다 해도 현 지역여건 변화에 따른 통행유형의 변화로 이용률이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노선은 전문기관의 용역결과 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교통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노선으로의 변경을 면밀히 검토해 고양시 교통소외지역 접근성 향상 등 필요한 보완의견을 이번 사전 타당성 용역에 적극 반영토록 요구하는 등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운행재개의 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무가선 트램은 전차처럼  공중에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없이 자가 배터리로 운행하는 트램을 말한다. 

한편, 고양시는 3호선(일산선), 경의·중앙선이 운행 중이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민간투자사업과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일산역 연장운행 포함)이 현재 공사 진행 중이며, ▲ 3호선(일산선) 연장 ▲ 원종∼홍대선 ▲ 고양선 식사연장 ▲ 교외선 운행재개 ▲ 인천 2호선 일산연장 등은 철도망 확대를 위해 중앙부처 등과 협의하는 등 적극 노력 중이다.

시는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되는 고양선의 경우, 고양대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식사연장’ 반영을 국토교통부와 LH에 강력히 요구하고 협의 추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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