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목진혁 파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목진혁 파주시의원

[고양일보] 파주시의회 목진혁 의원은 21일 제221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급한 현안 해결과 산적해 있는 주요 정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시의회와 집행부의 협치를 제안했다.

목진혁 의원은 “지난해 파주에서 전국 최초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과 지난 1년간 전세계를 팬데믹의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19로 인해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파주시민이 어려움 속에 살아가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년간 파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GTX-A노선 착공, 종합병원 유치, 3호선 파주연장 추진 등의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지만 우리에겐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아직도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특히 파주시는 문화, 예술, 복지, 교육, 교통 등 기반시설이 여전히 부족하고 열악하며, 시민 편의를 위해 추진하던 율곡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조리 배드민턴전용구장, 행정융합지원센터 건립계획 등은 재원 부족 및 보상 등의 사유로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어려운 지금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의회와 집행부의 상생과 협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하며,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시의회와 집행부의 공동 연구를 제안했다.

목 의원은 시의원과 국과장이 참여하는 정책연구회 또는 워크숍을 공동으로 개최하여 의견을 교환해 나간다면 불필요한 갈등을 사전에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연구하고, 상생하며, 협력하여 한 단계 더 도약한 파주를 자랑스럽게 보여줄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이를 발판으로 머지않은 장래에 전국체육대회도 유치하게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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