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의중 효자 정려각
장의중 효자 정려각

[고양일보] 고양시는 올 초부터 추진한 ‘쉽게 풀어 쓰는 문화재 안내판 시범사업’의 성과로 10월 중 관내 향토문화재 안내판 13개소를 정비해 새롭게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한자나 전문용어 위주로 표기되어 관광객들의 이해가 어려운 관내 향토문화재를 대상으로 올 초부터 추진한 성과이다.

고양시 향토문화재 제24호 김홍집 선생묘, 제59호 장의중 효자 정려각, 제62호 흥국사 만일회비, 제67호 상운사 현왕도 등 13개소에서 정비된 새로운 안내판을 이달 중에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는 그동안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안내문을 쉬운 말로 풀어쓰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는 앞으로도 매년 체계적으로 관내 안내판들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있다’, ‘하였다’ 식으로 표현된 안내판 문구를 ‘있습니다’, ‘하였습니다’ 등 대화체 높임말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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