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

[고양일보]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의 혼잡율 개선을 위해 2021년부터 차량 추가 제작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개통한 김포골드라인은 지속적인 이용객 증가로 일일 수송수요 6만명, 혼잡율 150%를 웃돌면서 출퇴근 승차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김포골드라인 단기 및 중장기 수송수요 예측 용역’ 결과를 토대로 차량 추가 제작과 배차간격 단축을 통해 혼잡율을 150%대로 낮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1년에 전동차 추가 제작에 착수하고 2024년부터 차량을 추가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을 2분대로 운행해 혼잡율을 완화할 예정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차량 추가투입으로 2분대 배차가 가능해지면 김포골드라인의 출퇴근 시간대 불편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등 광역철도 노선도 추가 확보해 격자형 철도교통망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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