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공기관 비대면 방역 서비스 구축
파주시 공공기관 비대면 방역 서비스 구축

[고양일보] 파주시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MEC기반 5G 공공부문 선도적용 공모사업"에 비대면 공공서비스 수요기관으로 선정돼 시민 다중이용 공공시설 18곳에 5G 기반의 인공지능(AI) 얼굴인식, 발열 스크리닝, 자동출입기록 관리 등 비대면 방역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비대면 방역서비스에 적용하게 될 5G MEC는, 5G의 초저지연을 극대화하여 데이터를 지연 없이 아주 빠르게 송수신할 수 있는 융합기술이다.

사업자는 파주시가 수요기관으로 참여한 KT 컨소시엄이 1위로 선정됐으며, 5G, MEC, AI 등 정보통신기술 역량을 활용해 공공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과 솔루션 개발을 맡게 된다. 올해 9월부터 연말까지 파주시 공공도서관과 실내 공공체육시설 등 18곳에 구축해 21년 초에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가 구축되면 관리자가 일일이 발열 스크리닝, 출입기록 등을 하지 않아도 실시간, 자동으로 얼굴인식에 기반 해 출입통제가 이뤄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추후, 운영 성과를 토대로 도입이 필요한 공공기관에 단계적 도입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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