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약사회가 청소년수련관에 의약품을 전달하고 있다.
고양시약사회가 청소년수련관에 의약품을 전달하고 있다.

[고양일보]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는 지난달 22일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수련관에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시약사회는 토당청소년수련관, 일산서구청청소년수련관, 성사청소년수련관에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상담지원을 해주는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을 돌보는 과정에서 필요한 의약품을 지원하게 됐다.

2019년까지는 성사청소년수련관에 의약품 지원을 진행했으나, 2020년부터는 토당청소년수련관,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성사청소년수련관이 연합으로 운영하게 되면서 시약사회는 청소년수련관 3개소에 총 60만원 상당의 의약품 지원하고 있다.

김은진 회장은 “취약계층의 청소년을 돌보는 사업은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하고 있었지만, 현재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등이 중단된 상황에서 간접적으로나마 의약품을 전달하게 되어 미래를 열어갈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남숙 이사는 “전달과정에서 감사해 하는 모습을 보고 아직 우리사회에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음을 알았고 앞으로 능동적으로 이런 곳들을 찾아서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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