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시설 시범사업 준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시설 시범사업 준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일보] 파주시와 한국동서발전, 서울도시가스는 지난 23일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시설 시범사업 준공식과 함께 도내1리 마을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 개통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김경일·이진 도의원,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대표이사, 김진철 서울도시가스 대표이사, 임영문 SK건설 대표이사, 도내1리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시설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마을에 소규모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설치해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공급받은 가스 원료로 전기를 생산하고 농촌마을 전체 주민들이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전국 최초 사업이기도 하다. 연료전지 발전용량은 8.1MW로 연간 약 7만MWh의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6만 3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도내리1 도시가스 공급 개통식이 진행되고 있다.
도내리1 도시가스 공급 개통식이 진행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정부 그린뉴딜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도내1리에 설치된 연료전지 발전시설이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파주시 내의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으로 확산 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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