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동 새마을부녀회는 손수 준비한 삼계탕을 소외된 가정 53가구에 전달했다.
주교동 새마을부녀회는 손수 준비한 삼계탕을 소외된 가정에 전달했다.

[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동장 정구학)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강성숙)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희)는 지난 17일 손수 준비한 삼계탕을 지역내 수급자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에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소외된 이웃들이 힘들어짐에 따라 심신의 안정과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이날 새마을부녀회는 직접 만들어 개별 포장한 60개의 삼계탕을 소외된 가정 53가구에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동 직원 등은 대상자 가정에 전화 연락 후 직접 방문해 문 앞에 포장된 삼계탕 용기를 전달하면 대상자가 확인 후 수령할 수 있도록 비대면 전달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용희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복지 현장에서 대상자들을 직접 대면해 상담하거나 도움을 주는 일들이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홀로 계시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저소득층 가정의 안부 등을 확인하고 도움을 주는 일들은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인 만큼 현관문을 사이에 두고라도 계속돼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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