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의정부시 송산3동은 최근 장애인전용 주차 구역 무단 주차 사례가 늘고 있는  송산권역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일제조사를 11월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정부형 희망 일자리 사업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 참여자들과 함께 장애인의 주차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300여 개소를 일제 조사한다.

송산권역은 최근 몇 년 사이 민락2지구 및 고산지구의 택지개발로 공동주택과 대형상가가 들어서 장애인 주차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위반 건수가 2019년 기준 1천904건으로 의정부시 전체의 35%를 차지한다.  이에 주차구역 현행화는 물론 아파트, 대형마트, 상가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불법 주차 및 주차방해 행위 금지 안내문을 배부하고 캠페인을 실시하며 현장에서 계도와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유상열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는 배려가 아닌 의무임을 인지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시민의식 함양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복지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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