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는 16일 연휴 기간에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안성시 소재 멜론농장 복구 봉사활동은 경기적십자 안성지구를 주축으로 안양지구, 성남지구, 부천지구, 김포지구 봉사원들이 참여했다.

수해피해 농가 복구활동을 펼치는 봉사원
수해피해 농가 복구활동을 펼치는 봉사원

피해를 입은 농장주는 “큰 손실로 농장을 바라보기만 하던 중에 먼거리에도 불구하고 선뜻 봉사활동을 와 주신 적십자 봉사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 명의 일손이라도 소중한 저에게는 더없이 든든한 지원군”이라고 말했다.

복구에 참여한 110여명의 봉사원들은 물에 잠겼던 비닐하우스 내부의 자재들을 하나하나 정리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기적십자 봉사회 경기도협의회 김경숙 회장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봉사원으로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모든 역량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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