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 한가족산악회는 지난 2일 춘천시 서면에 위치한 삼악산에서 2020년 첫 산행을 가졌다. 삼악산은 주봉이 용화봉(645m), 청운봉(546m), 등선봉(632m) 셋이라 해서 삼악산이라 하는데 악산이라는 이름처럼 제법 험하고 거칠다.
이날 산행에는 김진의 조합장을 비롯해 320여명의 산악회원들이 참석했다. 산행에는 일산농협 여성농업인 봉사단체인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참석하여 산악회원들을 위해 삼계탕, 수박 등의 음식을 대접했다.
그동안 일산농협 한가족산악회는 건강한 여가활동과 복지증진을 위해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산행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산행이 연기되어 올해는 7월에 첫 산행을 가지게 됐다.
일산농협은 코로나19 상황 속 회원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발맞추어 발열체크, 마스크 의무적 착용, 이동 버스 및 식사 장소 소독 등 집단방역 지침에 기반하여 진행했다.
김진의 조합장은 “산행에 함께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하며, “회원님들의 안전에 더욱 신경 쓰며 정기산행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일산농협은 자산 증대에 주력하여 5년 전보다 약 7188억원이 증가한 자산 1조6658억원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연체비율은 대출금의 1.16%대로 건전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다음 8월 산행은 강촌 검봉산으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