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임시 휴관이 계속됨에 따라 비대면 박물관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박물관 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유아, 초등학생 동반가정을 비롯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박물관 문화체험이 가능한 회암사지 체험 보따리 교구재를 제공, 비대면 교육을 지원한다.

회암사지박물관 딜리버리 서비스 홍보 포스터
회암사지박물관 딜리버리 서비스 홍보 포스터

회암사지 체험 보따리는 ▲관내 유아 교육기관 대상 ‘회암사지 용용이 나르샤’, ▲일반가정 대상 ‘쓱쓱싹삭 내가 그린 보물주머니’, ▲교육기관·일반가정 대상 ‘도자기에서 피어난 회암사지 문양’ 등 총 3종류이다.

3종류의 체험 교구 보따리는 회암사지 출토유물을 주제로 각 교구마다 다양한 활동지, 토수키링 만들기, 파우치 컬러링, 도자기 꾸미기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체험 관련 교육 영상은 회암사지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재미있는 온라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회암사지 용용이 나르샤’는 오는 6월 17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해 총 300명에게, ‘쓱쓱싹싹 내가 그린 보물주머니’는 오는 7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총 200명에게 체험 보따리를 제공한다.

‘도자기에서 피어난 회암사지 문양’은 1만5천원의 유료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양주시청 홈페이지(www.yangju.go.kr)나 회암사지박물관 홈페이지(www.yangju.go.kr/museum)의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의 변화된 환경에 맞춘 이번 박물관 딜리버리 서비스가 비대면 문화체험을 경험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주제의 박물관 체험보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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