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를 대비해 사방시설을 확인하고 있다.
우기를 대비해 사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고양일보] 파주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우기철을 대비해 산사태취약지, 급경사지, 임도, 채석단지 등 3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산사태현장예방단으로 현장점검반을 구성하고 우기 전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면의 토사 유실과 구조물 안전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예찰할 예정이며, 우천시 토사유출로 인한 피해발생요인 중 경미한 사항은 긴급정비를 통해 복구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초부터 산림재해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위주로 사방댐 설치, 계류보전, 산지사방 등 13개소에 산사태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래 파주시 산림농지과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그 어느 때 보다도 자연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라며 “우기 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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