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베이비페어 ‘제24회 맘앤베이비엑스포’가 9일 킨텍스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제23회 맘앤베이비엑스포 모습. <사진=(주)유아림 제공>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맘앤베이비엑스포(국제임신출산·유아교육박람회)는 2월 9일부터 12일(일)까지 나흘간 제1전시장 4, 5홀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250개사, 1000여 개의 부스가 참가해 국내 최다 브랜드, 최대 규모로 열린다.    

박람회를 주최하는 (주)유아림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올 한 해를 이끌 육아 트렌드를 발 빠르게 파악하고, 봄맞이 신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 육아정보에 서툰 초보 부모들뿐만 아니라 브랜드별 특가 행사 및 현장 이벤트, 편의서비스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4회 맘앤베이비엑스포를 통해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이는 제품도 있다. 국내 대표 유모차 브랜드 ‘리안’에서 '스핀로얄', ‘스핀LX’, ‘솔로’ 등 신제품 전 품목 대상으로 최대 6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덴마크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시드’가 기존의 프리미엄 디럭스 유모차 ‘시드 파필리오’의 신모델 ‘시드 매스티지’를 최초 공개, 부스 방문 시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랜드별 특가 행사 및 선착순 이벤트도 준비된다. 일일 선착순 200명씩, 4일간 총 800명에게 8가지의 경품이 담긴 선물팩을 증정한다. 조이, 뉴나, 브레비, 뻬그뻬레고, 린나이, 위고웨건, 프라젠트라 등 유명 유아용품 브랜드에서는 할인 및 1+1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료 셔틀버스 운행, 대여용 유모차 500대, 전시장 내 수유실, 유아놀이방, 카페테리아, 휴대폰 충전 서비스 등 참관객들의 편안한 관람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다.   

참관한 박진희(31)씨는 “올해 쌍둥이 출산을 앞두고 출산이나 육아비용에 대한 부담이 컸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맘앤베이비엑스포 방문을 통해 다양한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보고 평소 비싸다고만 생각했던 고품질의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까지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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