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순위, 이홍규 시의원 1위·이재준 시장 2위
재산 순위, 이홍규 시의원 1위·이재준 시장 2위
  • 박공식 기자
  • 승인 2020.03.27 18:01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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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 재산 3억5000여만원 증가
채우석, 이길용, 박시동 시의원 뒤이어
재산 가장 적은 공직자, 조현숙 시의원
부모 등 가족 재산 고지 거부자는 10명

[고양일보] 고양시 공직자 44명 중에서 재산총액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이홍규 시의원으로 신고액은 21억2033.8만원이다. 이어 이재준 고양시장 21억827.4만원, 채우석 시의원 21억563만원, 이길용 시의원 20억4044.9만원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이들 외에 10억대의 재산을 가진 공직자는 박시동 시의원, 윤용석 시의원 등 2명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의 재산신고액은 지난 해보다 3억5358만원이 증가해 순위가 지난 해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이 시장은 호주 멜버른 근교 밀파크(Mill Park)에 유학을 간 자녀 거처로 웨스트박 뱅크로부터 장기 임대대출 2억47.6만원을 장기대출받아 현지 연립주택(313㎡)을 매입하고 대신 덕양구 화정동 아파트(132.81㎡)를 매도 후 잔액 등을 저축해 예금액이 1억5956.6만원이 늘어났으며 본인 및 가족 소유 부동산 실거래가 상승으로 재산이 늘어났다.

반면 재산총액이 가장 낮은 고양시 공직자는 조현숙 시의원으로 –2587.9만원을 신고했다. 지난 해 재산순위 꼴지였던 이규열 시의원은 덕양구 행신동, 토당동 등의 부동산가 상승으로 재산이 8억9996.8만원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그 다음으로 재산 증가액이 많았던 정판오 시의원은 지난해 신고액 –2470.3만원에서 8억5190.9만원 증가한 8억2720.6만원을 올해 신고했다.

고양시 공직자의 재산 내역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및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직자윤리법 제10조1항 (등록재산의 공개) 규정에 따라 도내 공직자 458명의 정기재산변동신고사항을 공개해 밝혀졌다.  신고내역은 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자 전자관보에 경기도지사와 부지사, 도의원과 시장·군수 등 관할 공직자의 재산등록사항(2019년 12월 31일 기준)을 공개했다.

경기도보와 전자관보에 나타난 신고내역을 분석하면, 고양시 공직자 중 재산 증가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공직자는 이규열 시의원과 정판오 시의원이다. 이규열 의원은 지난해 신고액 –5억8240.6만원에서 8억9996.8만원이 증가한 3억1756.2만원을 올해 신고했다. 이규열 시의원은 이에 대해 “덕양구 행신동, 토당동 등의 지가가 올라 재산액이 늘었다”고 말했다.

그다음으로 재산 증가액이 많았던 정판오 시의원은 지난해 신고액 –2470.3만원에서 8억5190.9만원 증가한 8억2720.6만원을 올해 신고했다. 정의원은 재산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아내가 시골(전남신안)에 빌라 지은 것을 시의원이 된 후 신고를 해 재산가액이 늘어났다”고 해명했다. 이어서 박현경 시의원은 4억8876.6만원, 이길용 의원은 2억354.4만원 재산액이 증가했다.

고양시 공직자 중에서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공직자는 3억6052.7만원의 재산이 줄어든 이홍규 시의원이고 정연우 시의원이 2억5710.8만원의 재산이 줄어 그 뒤를 이었다.

도의원 중 재산가액 1위는 민경선 도의원으로 신고재산가액은 지난 해 보다 1735.8만원이 증가한 8억6940.7만원이다. 10명의 도의원 중 재산가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의원은 최승원 도의원으로 재산가액이 7억364.8만원이고 재산증가액은 1억5335.3만원이다. 최 의원 어머니의 세종특별시 단독주택이 추가된 것이 주 원인이다.

재산공개 고양시 공직자 중 이윤승 고양시의회의장, 김완규 시의원, 박한기 시의원, 양훈 시의원, 엄성은 시의원, 이해림 시의원, 조현숙 시의원, 방재율 경기도의원, 민경선 도의원, 김경희 도의원 등이 독립생계 유지 등의 이유로 부모 등 가족의 재산을 고지하지 않았다. 

현행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에 따르면 재산등록 의무자는 본인의 직계존·비속 중 피부양자가 아닌 사람에 한해 재산등록사항 고지를 거부할 수 있다. 그러나 고지 거부를 활용해 공직자의 투명한 재산 공개라는 취지 자체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10억원 이상 재산을 소유한 고양시 공직자들의 재산 구성을 보면 토지, 건물 등 부동산이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가인 이홍규 시의원의 경우 본인과 배우자의 토지와 건물 총액이 22억원을 넘어 전재산가액의 90% 이상이다. 이길용 의원의 재산에서 토지와 건물이 차지하는 비중도 거의 100%에 육박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의 재산도 토지와 건물비율이 9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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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사람 2020-06-04 12:14:22
능곡주민을 그렇게 못살게 굴더그만
지 코가 석자네.---
그니까 술리대로 살아야지
뮛이든 억지 불이면 탈라요
이 참에 가족들이 있는 21억 호주택에서
남은여생 가족들이랑 함게 하시지.

주권연대 2020-04-01 11:26:44
재산신고 명단 올려주시고 전과내역도 올려주세요

호주시민 2020-03-30 17:16:49
재준아 호주가서 살아 왜 고양시에서 지랄이야

올랐네 좋겠다 2020-03-28 16:04:46
올라서 좋겠다..화정동 아파트 팔고 쓰고 저축도 하셨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