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외곽 농촌지역 경로당 4개소를 대상으로 ‘설맞이 1-3세대 통합 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제공>

이번 행사는 현대유치원, 꿈자람 유치원, 리더아이 어린이집, 예화 어린이집 등 4개소 어린이들이 두포, 내유2, 고양6, 고양16 경로당을 방문했다. 

행사는 ▲어린이들의 장기자랑 ▲세배하기 ▲어르신과 함께 하는 전통놀이 ▲어르신들의 덕담이 있는 다과회 등으로 이뤄졌다.  

유선준 노인복지과 팀장은 “아이들은 경로효친 사상을 배우고 어르신들은 지역사회 어른으로서 어린이들과 정서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설맞이 1-3세대 통합 활동’을 통해 연계된 경로당과 유치원은 일회성 만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버이날, 추석 송편 만들기 행사에도 지속적으로 연계돼 1·3세대의 의미 있는 만남은 계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어린이들이 장기자랑을 어르신들께 선보이고 있다. <사진=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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