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가 지난 25일 제10회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초고령화 대응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초고령화 대응 부문에서 배회가능 치매어르신을 위한 신발형·깔창형 배회감지기 ‘꼬까신’으로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에 발 맞춰 치매노인실종예방사업의 모범사례가 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꼬까신’은 고양시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신발형 배회감지기로, 배회위험이 높은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신발에 통신 모듈을 삽입해 치매노인의 실종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는 복지시스템이다.

향후 신발에서 깔창으로 변경해 단가를 절감하고, 꼬까신의 배터리용량을 확장해 모든 부분에서 업그레이드된 깔창형 배회감지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기초단체장 공약이행의 우수사례를 발굴, 7개 분야에 걸쳐 최종심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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