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파주시 운정1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운정 디딤돌 우체통'을 가람마을 5단지와 상지석동 갤러리하우스 2개소에 추가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딤돌 우체통’은 생활고 등 위기상황에도 주위의 시선과 노출을 꺼려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거나 행정기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이 필요한 사연을 적어 넣을 수 있는 우체통이다.

디딤돌 우체통은 2018년 6월 파주시 임대아파트 2개소에 처음 설치됐다. 디딤돌 우체통을 통해 위기가구에 공적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민간자원을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운정1동 가람마을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황으로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많지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고민이 많았다”며 “도움이 필요하고 열심히 살고자 하는 분들에게 삶의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운정1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신속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누구나 살고 싶은 따뜻한 운정1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